전원책은 2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조영남의 대작 논란을 언급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날 " 조수로서 노력을 보탠 것은 맞는데 상시조수가 아니라 사라졌다가 나타나서 일도 주고 그랬다더라"면서 "돈도 주고 뭘 할 때도 있다고 하더라. 그림 한 점당 10만 원으로 준 건 아니라고 하더라. 경제적으로 부족한 것을 도와준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남이 무명 화가인 송 모씨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도와주는 차원에서 돈을 주었다는 것이다.
전원책은 이어 " 이름을 거론할 수는 없지만 일부 유명작가도 제자들도 대량 제작한게 많다. 화단에서도 꾸준히 문제가 됐던 부분"이라며 "예술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장르를 떠나서 여기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가 오갔다. 조영남의 '화투'그림은 누가 봐도 팝아트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했다.
이에대해 유시민은 “ 아주 유명인사이신 조영남 씨가 그런 힘든 노동의 과정을 생략하고, 남을 시켜서 그림을 그렸다는 게 서운하고 허탈하다”고 비판했다.
배신감이 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