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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성훈, 임수향과 위험한 만남 시작…연인으로 이어지나? 기대 반 우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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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성훈, 임수향과 위험한 만남 시작…연인으로 이어지나? 기대 반 우려 반

29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9화에서는 김상민(성훈)이 이연태(신혜선)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장진주(임수향)와 위험한 만남을 시도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에이스토리 제공
29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9화에서는 김상민(성훈)이 이연태(신혜선)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장진주(임수향)와 위험한 만남을 시도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에이스토리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성훈이 신혜선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임수향을 끌어들이는 위험한 장면이 공개됐다.

27일 KBS 제작진은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김상민(성훈 분)이 짝사랑녀인 이연태(신혜선 분)의 관심을 유발하며 연인 관계로 이끌어갈 욕심으로 장진주(임수향 분)와 만남을 갖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진주가 커다란 골프백을 양손에 든 채 심술이 난 모습으로 김상민을 바라보고 있고, 상민은 그런 진주를 무시한 채 누군가와 심각하게 전화통화를 하고 있어서 연태와의 통화라는 상상을 하게 한다.

마지막 사진에는 김상민이 드디어 진주에게 자동차 앞문을 열어주는 장면이 담겨 있어서 두 사람이 어디론가 여행을 가는 듯한 묘한 만남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22일 방송된 28화에서 상민은 자신을 친구로만 생각하는 연태의 질투를 자극해 연인으로 발전하기 위한 승부수로, 진주는 상민을 사윗감으로 점 찍어둔 아빠 장민호(최정우 분)의 성화를 잠재우기 위해 세 번만 만나보자는 전략적인 제휴를 맺었다.

하지만 김상민과 장진주 두 사람 모두 화려한 외모와 허당 끼를 물씬 풍기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서 자칫 세 번의 만남이 어떤 후폭풍을 가져 올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연태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상민이 택한 '장진주와의 위험한 세 번의 만남'이 단지 질투만을 유발하는 에피소드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연태-상민, 진주-태민(안우연 분) 두 커플의 사각 러브라인을 뒤흔들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극중에서 연태는 7년 짝사랑남인 태민에게 장진주 때문에 그동안 고백 한 번 못해보고 가슴 시린 외사랑을 해 왔다.
그동안의 짝사랑에 보상이라도 하듯이 갑자기 나타난 상민으로 연태의 가슴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상민이 질투 유발용으로 택한 여자가 하필 장진주라는 점이 연태를 두 번 울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상민의 지극정성 짝사랑으로 꽃길만 걸을 것으로 보인 연태의 앞날에 장진주가 또 다른 방해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극중 상민과 태민이 친형제라는 사실이 연태와 진주에게 언제 밝혀질 것인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 극본 정현정·정하나) 29화는 28일(토)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