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더 휠(Behind the wheel) 등 현지 언론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는 5월 신차 판매대수 통계에서 'i30'가 3771대를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기타 경비 포함 1만9900 호주달러(약 1711만8000원)에 판매하는 판촉 캠페인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 호주 딜러는 i30를 권장 소비자 가격보다 약 7500 호주달러(약 645만1575원) 싼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i30 판매량은 당분간 늘어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내다봤다.
한편 업체 별 순위에서는 도요타가 전년동월 대비 8% 증가한 1만7201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마쓰다로 96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8.9% 늘어난 9005대로 3위를 차지했다.
FCAI에 따르면 5월 호주 전체 신차 판매대수는 3.6% 증가한 9만6672대였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