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며 사회적, 가정적 위기를 몰고 온 이태준은 "가족들이 나를 믿어줬기 때문에 싸워야 한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항소심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김혜경은 이태준에게 항소심에 같이 있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이태준의 기쁨도 잠시 서중원과 아내의 관계에 대한 찜찜한 기분은 지울 수가 없다.
그 가운데 연수원 후배였던 장대석(채동현 분)이 증인 살해혐의로 체포되면서 김혜경이 변호를 맡게 된다.
김혜경은 장대석의 살인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 사건에 조국현(고준 분)뿐 아니라 자신의 남편 이태준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지난 회 이태준과 김혜경 그리고 김혜경과 서중원의 파격적인 키스 장면이 전해졌다.
이에 평범한 주부에서 15년 만에 변호사로 새로운 삶을 사는 여자 김혜경과 그녀의 독립을 도우며 차가운 듯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남자 서중원의 관계변화를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