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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요리]삼시세끼 차승원(차줌마) 레시피 동죽 조개탕, 동죽 무침, 어향가지볶음, 여름 배추김치 담그기(feat. 손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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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요리]삼시세끼 차승원(차줌마) 레시피 동죽 조개탕, 동죽 무침, 어향가지볶음, 여름 배추김치 담그기(feat. 손호준)

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더위에 지친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 '차줌마' 차승원의 동죽 조개탕 레시피가 소개됐다.

2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 5회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출연한 가운데 차승원의 동죽 조개탕, 동죽 무침, 어향가지볶음 레시피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승원과 손호준은 요리부로 집에 남아서 요리를 담당하고 유해진과 남주혁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고창 수박밭으로 가서 일하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이날 일명 시설부(기계부) 소속 유해진과 남주혁은 2시간 동안 수박을 따서 트럭에 옮겨 담는 중노동을 했다. 두 사람은 한 통에 10kg 정도 하는 수박을 100통이나 따서 외발 손수레로 밭에서 트럭에 옮겨 담았다. 유해진과 남주혁은 땀이 물처럼 흐르는 노동을 한 결과 4만원의 생활비를 벌었다.

한편 그 시간 요리부 차승원과 손호준은 밭에서 일하는 유해진과 남주혁을 위해 점심 반찬 요리에 전념했다.

이날 차승원의 첫 번째 요리는 여름 김치장담그기였다. 차줌마 차승원이 그 다음으로 준비한 요리는 가지를 주재료로 하는 어향가지볶음, 그밖에 고창 구시포 바닷가에서 캔 조개 동죽으로 동죽 무침과 칼칼한 동죽 조개탕을 끓였다.

차승원이 이날 선보인 요리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차줌마 차승원의 배추김치담그기 레시피


재료: 배추 3통, 무 반쪽, 생강 두 개, 쪽파 한 줌, 찹쌀가루 4스푼. 간 양파, 고춧가루, 까나리 액젓, 설탕 한 줌, 마늘, 새우젓 1스푼, 꽃소금 약간.

만들기

1. 배추는 반으로 갈라 소금을 뿌려 하룻밤 동안 절인다.
2. 절여진 배추를 깨끗이 씻어 채반에 물이 빠지도록 건져둔다.
3. 찹쌀 풀을 쑨 다음 차게 식힌다.
4. 찹쌀 풀에 고춧가루를 넣고 잘 저어둔다.
5. 잘 씻은 쪽파를 큼직하게 썰고 무는 채칼로 썰어서 4에 넣고 잘 버무린다.
6. 양파 간 것, 마늘 새우젓 생강 설탕 약간을 5에 넣고 잘 섞어 준다. 마지막으로 꽃소금으로 간을 한다.
7. 물기가 빠진 배추에 준비한 김치 속을 넣고 잘 비벼서 통에 담는다.
(꿀팁으로 통에 담은 김치에 소량의 요구르트를 뿌려두면 숙성이 빨리 돼 새콤한 맛이 나는 김치가 된다.)

차승원의 어향가지볶음 레시피

재료: 가지 2개, 식용유 약간, 홍고추 3개, 청고추 3개, 대파 약간 두반장 소스 약간, 소금 설탕 후추 약간

만들기

1. 잘 익은 가지를 먹기 좋게 자른다.
2. 식용유를 두른 후라이판에 가지를 살짝만 구워 접시에 담는다.
3. 대파, 홍고추 청고추를 종종 썰어서 기름에 볶고 양파를 넣고 달달 볶아 준다.
4. 미리 볶아 둔 가지를 3에 같이 넣고 볶은 후 두반장 소스를 넣는다. 후추로 느끼함 잡고. 설탕을 뿌린다. 마지막으로 꽃소금 간을 해 접시에 담아낸다.

차승원의 동죽 조개탕 레시피

재료: 해감한 동죽, 대파, 무, 매운 풋고추

만들기

1. 해감한 동죽을 물에 넣고 입이 벌어질 때까지만 살짝 끓인다.
2. 입이 벌어진 동죽을 재빨리 건져낸다.
3. 동죽을 삶아 낸 물에 남은 찌꺼기를 버리고 국물은 다시 냄비에 담는다.
4. 무를 잘라서 3에 넣고 대파와 매운 풋고추도 넣고 건져 놓았던 동죽을 넣고 팔팔 끓인후 그릇에 담아낸다.

차승원의 동죽 무침 레시피

재료: 동죽, 오이 1개, 매운 풋고추 3~4개, 부추 조금, 고춧가루, 간장, 식초, 설탕, 포도씨유 약간 볶은 참깨 약간

만들기

1. 동죽은 입을 벌리는 정도로 살짝 삶아 건져낸 후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다.
2. 동죽 무침용 양념장으로 간장 고춧가루 설탕 식초를 넣고 잘 저어준다.
3. 오이는 납작하게 썰고 풋고추는 종종 썬다. 부추는 큼직하게 썰어서 내장을 제거한 동죽과 함께 큰 볼에 담는다.
4. 준비한 양념장을 3에 조금씩 부어가면서 간을 맞춰가며 조물조물 무친다. 포도씨유를 약간 넣어서 섞은 후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