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 주말드라마] '굿와이프' 위기에 처한 전도연 구하는 윤계상…세 남녀 오묘한 신경전 속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8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30일 저녁 8시 30분 방송예정인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8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변호를 맡게 된 연수원 후배 장대석(채동현 분)의 사건이 점점 불리해 지면서 보이지 않는 갈등을 고조시킨다.

앞서 김혜경은 증인 살해혐의로 체포된 장대석의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 사건에 조국현(고준 분)뿐 아니라 자신의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이에 이태준은 아내 김혜경의 의심을 풀어주겠다며 사건의 핵심이 되는 또 다른 단서를 준비한다.

그러나 이태준은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될 자료를 담당 변화사인 아내 김혜경이 아닌 서중원(윤계상 분)에게 넘겨주며 자신의 결백을 다시 한번 더 주장한다.

이때 조국현은 세양지검 차장 검사인 최상일(김태우 분)에게 이태준을 넘겨주겠다고 약속한다.

극중 최상일이란 인물은 이태준 관련 수사를 전담했던 특임검사다.

이태준을 잡아넣기 위해 콜걸 동영상까지 언론에 흘릴 만큼 이태준을 싫어한다. 특수부를 이끌며 알아낸 정보로 이태준이 정재계 인사들을 협박해왔다고 믿고 있다.

그러니 조금 더러운 짓을 해서라도 이태준을 잡아넣는 것이 옳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혜경이 변호사가 되어 법원 주위를 오가는 것도 태준의 지시를 받고 하는 짓일 거라 의심하고 있다.

최상일은 김혜경 가족을 위해 이태준의 비밀 중 가장 더러운 부분은 폭로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데 과연 그의 진실이 어디까지일지는 의심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한편 김혜경은 사건을 추적하는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궁지에 몰리게 되고 항상 김혜경을 신경 쓰고 있던 서중원 김혜경의 위험을 감지하게 된다.

김혜경에 전화를 건 서중원은 “혜경이 털끝 하나 건드렸어도 너 내 손에 죽는다. 지금 어디 있어?”라고 격분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굿와이프’는 김혜경과 그녀의 동료이자 친구인 서중원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는 김혜경의 남편 이태준. 이 세사람의 오묘한 신경전 속에서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