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여름철 피부 관리 '자외선 차단제'로 부족하다…피부 '열 노화' 예방법

공유
0

여름철 피부 관리 '자외선 차단제'로 부족하다…피부 '열 노화' 예방법

[글로벌이코노믹 한지은 기자]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철, '광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사람은 많지만 높은 온도에 의한 '열 노화'까지 챙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한 여름에 직사광선을 받을 경우 적외선이 피부에 열을 발생시켜 피부온도는 15분 내로 40℃까지 올라가게 된다. 피부의 평소 온도는 약 30℃로 체내에 발생되는 열을 방출하기 위해 보통 체온인 36.5℃보다 낮은 편이다. 그러나 피부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체내 열 방출이 어려워져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고 피부가 건조해지게 된다. 또한 피부 세포에 열이 가해져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분해되고 탄력이 떨어지는 노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로 인한 열 노화를 주의해야 하며 피부의 열을 빼주는 ‘쿨링’과 열로 인해 증발한 수분을 채우는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
투쿨포스쿨 ‘코코넛 밀키미스트’(왼쪽)와 헤이미쉬 ‘아트리스 퍼펙트 쿠션’이미지 확대보기
투쿨포스쿨 ‘코코넛 밀키미스트’(왼쪽)와 헤이미쉬 ‘아트리스 퍼펙트 쿠션’

여름철에 외출할 때는 중간중간 피부의 열을 달래줄 미스트를 휴대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달아오른다고 느껴지면 그늘진 곳으로 이동해 미스트를 충분히 뿌려서 열을 빼주면 된다. 미스트를 뿌린 후에는 피부의 열과 함께 수분이 증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분감 있는 쿠션으로 메이크업을 수정해주면 된다.

투쿨포스쿨의 ‘코코넛 밀키미스트’는 브라질산 최상급 코코넛워터를 87%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고 지방산 성분이 가벼운 코팅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방지한다. 헤이미쉬의 ‘아트리스 퍼펙트 쿠션’은 모이스처 패킹 시스템으로 수분을 담아 다크닝 없이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DHC ‘더블 모이스쳐 마스크’(왼쪽)와 엠디스픽 ‘아쿠아 H.C 모이스트 콜라겐 에스테틱박스’이미지 확대보기
DHC ‘더블 모이스쳐 마스크’(왼쪽)와 엠디스픽 ‘아쿠아 H.C 모이스트 콜라겐 에스테틱박스’

장시간 야외활동 후에 집에 돌아오면 피부에 남은 열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세안 시 시원한 물로 충분히 세안해 피부 속에 정체돼 있는 열을 방출해주면 된다. 차가운 물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시원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잔뜩 열을 받은 피부 속은 수분이 증발해 건조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보습과 쿨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케어 아이템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달래줘야 한다.

DHC의 ‘더블 모이스쳐 마스크’는 피부 깊은 곳까지 빠르게 침투해 수분을 보충하는 저분자히알루론산과 피부 표면에 수분막을 형성하는 고분자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있다. 또한 엠디스픽의 ‘아쿠아 H.C 모이스트 콜라겐 에스테틱박스’는 해양 식물에서 추출한 마린콜라겐과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콜라겐이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며 풍부한 수분감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한지은 기자 jb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