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리우올림픽] 펠레이어 볼트도 개막식 불참…스포츠 스타들 아쉬운 불참

공유
0

[리우올림픽] 펠레이어 볼트도 개막식 불참…스포츠 스타들 아쉬운 불참

건강상의 이유로 리우 올림픽 개막식 불참 선언을 한 축구황제 펠레 / 사진=뉴시스
건강상의 이유로 리우 올림픽 개막식 불참 선언을 한 축구황제 펠레 /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6일 오전 8시(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공식 개막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하계올림픽 개막식에는 개최국 브라질을 포함해 207개국이 참가했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스포츠 스타들이 불참 소식을 알려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성화봉송 최종 주자로 예상됐던 축구황제 펠레가 개막식 불참 소식을 전하면서 ‘성화 점화를 누가 하느냐’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펠레는 이날 개막식이 열리기 직전 “건강 문제 때문에 개막식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몸 상태가 좋았다면 성화 봉송을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단거리 육상 최강자로 불리는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역시 개막식 불참 의사를 밝혔다. 자메이카 육상대표팀은 SNS 통해 볼트가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올림픽 최고 인기스타 중 한 명인 볼트는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하는 언론과 팬들의 큰 관심에 부담을 느껴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는 경기가 끝나기 전에는 인터뷰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남자 육상 100m 예선은 오는 14일 시작한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