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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첫방부터 "남자 여자 화장실 휴지 너무하는 것 아이야"... 장용 고두심 이미영 이보희 김규리 유선 최대철 양정원 이완 장다윤 김혜선 전국환 이병준 서강석 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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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첫방부터 "남자 여자 화장실 휴지 너무하는 것 아이야"... 장용 고두심 이미영 이보희 김규리 유선 최대철 양정원 이완 장다윤 김혜선 전국환 이병준 서강석 스타 총출동

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화장실 휴지가 웬말, 장용 고두심 이미영 이보희 김규리 유선 최대철 양정원 이완 장다윤 김혜선 전국환 이병준 서강석 총출동   이미지 확대보기
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화장실 휴지가 웬말, 장용 고두심 이미영 이보희 김규리 유선 최대철 양정원 이완 장다윤 김혜선 전국환 이병준 서강석 총출동
우리 갑순이가 시작됐다.

sbs 새 주말 드라마다.
주인공는 김소은이다.

김소은 평범한 가정의 1남 2녀 중 셋째 딸로 나온다.

김소은에게는 오래도록 고시공부하는 남친이 있다.

초등 동창이다.

십 년째 연애 비스무리한걸 하고 있다.

너무 오래연애한 탓인지 신선도가 떨어져 설레지도 떨리지도 않은 가족 같은 인연이다.
둘 다 이룬 거 없어 결혼도 못한다.

그놈의 정 때문에 헤어지지도 못한다.

주머니에 돈 만원도 없어 데이트도 못한다.

상찌질 연인이다.

그야말로 5포 세대의 전형이다.

sbs가 밝힌 김소은 역의 갑순이다.

다음은 sns소개.

잘난 남친, 잘난 남편 자랑에 SNS가 차고 넘쳐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린다.

그놈의 SNS가 사람 잡는 세상이다.

비교질만 안당해도 살겠구만!

그러던 어느 날, 덜컥 혼전임신한 걸 알게 되는데...

아무리 혼전임신이 흉이 아닌 시대지만,

그건 결혼을 준비하던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축복이다.

고민 끝에 우리들만의 인생을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양가 가족들 모르게 동거를 결심하는데...

방 한 칸 구하는 문제부터 무엇 하나 쉬운 게 없고 나름 철저한 규칙을 정해 동거에 임하지만 우리들의 동거는 오래지 않아 들통나고 만다.

양가에선 니자식이 문제네 내자식이 문제네 책임을 전가하며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고 마침내 우린 이별까지 하고 마는데...

1회 방영에서 화장실 휴지달라는 갑순이에 대한 원망이 이어진다.
김희정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