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리레이팅 과정이 진행중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주가의 선행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향후 주가흐름은 다소 속도조절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이다.
한편 2분기 어닝 시즌을 전후로 시장은 차별화 장세의 성격이 강화된 모습이다. 차별화의 모습은 1) KOSDAQ보다는 KOSPI 강세, 2)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강세, 3)주도 섹터(IT)와 기타 섹터의 차별화, 4)동종 섹터내 2등주와 1등주의 차별화로 나타나고 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증시 유동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차별화 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지난주 이후 삼성전자의 극단적 쏠림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2분기 어닝 시즌도 마무리된 시기라는 점에서 차별화 강도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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