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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미국 금리인상시기, 9월보다 12월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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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미국 금리인상시기, 9월보다 12월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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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진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미국 금리인상시기가 9월보다는 12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26일 잭슨 홀 옐렌 연설에서 미국 금리인상 여건이 강화되었지만 점진적 금리인상 및 인상시기가 불확실하다는 시각을 유지했다”며,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 물가보다 고용에 비중을 둔 점을 감안하면 9월2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이 금리인상 시점을 결정하는 관건임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미국 금리정책에 인플레이션보다는 고용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미국의 8월 비농업취업자가 20만 명을 상회하지 않는 한 9월보다 12월 인상할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GDP(잠정)에서 나타났듯 여전히 미국경제는 민간소비 증가에 의존하는 성장구조"라며 "고용을 좌우하는 비금융기업의 이익마진이 2분기에 12.8%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0.7%p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고용과 소비의 선순환에 의한 미 경제의 확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된다고 보기에는 제약 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주영 기자 young@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