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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가능성에 현대차그룹주 펀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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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가능성에 현대차그룹주 펀드 돌풍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현대차그룹 주식 펀드 수익률이 최근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 전환 등이 거론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한국펀드평가는 지난 25일 기준 현대차그룹주 펀드 7개의 3개월간 평균 수익률이 3.75%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주식형 펀드인 현대자산운용의 '현대그룹플러스1'이 6.44%로 가장 성과가 좋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현대차그룹+증권ETF'가 5.48%, 현대자산운용의 '현대그룹플러스 분할매수목표전환형'이 5.45%,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현대차그룹리딩플러스’가 4.82%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삼성그룹주 펀드 25개 평균 수익률은 9.18%을 기록하며 현대차그룹주 펀드를 훨씬 앞섰다. 3개월간 수익률이 10%를 넘은 삼성그룹주 펀드 25개 중 8개였는데 1, 2위는 모두 상장지수펀드(ETF) 유형이 차지했다.

한국투신운용의 'KINDEX 삼성그룹주SW 증권ETF'가 가장 높은 14.23%의 수익을 올렸고,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그룹밸류증권ETF'는 12.65%로 2위에 올랐다.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에선 현대차그룹주 펀드가 2.59%로 삼성그룹주 펀드(3.06%)를 바짝 추격했다.

최주영 기자 young@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