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요동치는 이유] 미국 금리인상 엄포 후폭풍이라는데... 일본엔화 원화환율 동시 급등, 9월 fomc 주목, 서울외환시장 달러당 1126.0원

환율이 효동치고 있다.

미국 연준 관계자들이 연이어 미국 기준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외환시장이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일본 엔화는 29일 동경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1달러당 102.02엔을 지나고 있다.

지난 주 100엔대 이하로 떨어져 엔화강세 우려를 야기하던 상황과는 크게 다른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세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달러당 1126.0원으로 개장했다.

지난 주말에 비해 무려 12.3원 올랐다.

미국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상 을 시사한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현상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은 지난 주말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는 금리를 올리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달러화의 가치는 강세 압력을 받게된다.

9월 인상이 최대 변수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