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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맥주 '호가든 로제' 여심 저격 인기몰이…라즈베리 풍미 담은 생맥주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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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맥주 '호가든 로제' 여심 저격 인기몰이…라즈베리 풍미 담은 생맥주 호평

(왼쪽부터)‘호가든 로제’ 750ml, 250ml, 생맥주/사진=오비맥주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호가든 로제’ 750ml, 250ml, 생맥주/사진=오비맥주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한지은 기자] 핑크빛 맥주가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호가든 로제’ (Hoegaarden Rosee)’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라즈베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핑크빛 과일맥주로 ‘여심 저격 맥주’로 알려져 있다.

유리잔 대신 과일잼 용기에 맥주를 담아 마셨다는 벨기에 전통설화에 착안해 탄생한 이 맥주는 3%의 낮은 알코올 도수와 달콤하고 풍부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지난 해 8월 첫선을 보인 ‘호가든 로제’ 병제품(750ml)은 샴페인 용량과 같은 대용량이라 특별한 날 여럿이 마시기에 좋다. 예쁜 패키지 디자인과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직후부터 품귀현상을 빚었다. 좀 더 다양한 사이즈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올해 5월에는 작은 사이즈인 250ml 병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이달 들어서는 병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호가든 로제’ 생맥주가 출시돼 진한 라즈베리 풍미를 더 신선하게 즐기게 됐다. 이달 중순부터 강남, 가로수길, 이태원 등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지역을 위주로 판매되며 연말까지 전국의 프리미엄펍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호가든 브랜드 관계자는 “달콤한 맛과 예쁜 패키지 디자인으로 맛과 멋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 소비층에게 호가든 로제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600년 전통의 벨기에 대표 밀맥주 호가든이 만든 다양한 맛의 맥주로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가든은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층 공략을 위해 ‘호가든 로제’ 외에도 ‘호가든 그랑 크루(Hoegaarden Grand Cru)’ ‘호가든 포비든 프룻(Hoegaarden Forbidden Fruits)’ 등을 잇따라 국내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한지은 기자 jb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