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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청주 떡볶이, 경주 콩나물 비빔밥, 파전, 강남 논현동 정통 프랑스요리 맛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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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청주 떡볶이, 경주 콩나물 비빔밥, 파전, 강남 논현동 정통 프랑스요리 맛집추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떡볶이 맛집, 경주 황남동 콩나물 비빔밥, 파전 맛집, 서울 강남 논현동 프랑스요리 웰링턴 스테이크, 삼겹살 스테이크, 코코뱅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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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지난 2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539회에서는 떡볶이, 콩나물 비빔밥, 프랑스요리 맛집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소개 된 떡볶이의 달인의 집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AP* 분식’집이다.
청주에서 이곳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는 전설의 떡볶이 가게다.

이곳은 지난 42년간 청주를 떡볶이 하나로 평정해 온 이영옥 (女 / 79세 / 경력 42년), 김영관 (男 / 55세 / 경력 21년) 달인이 운영하고 있다.

40여 년을 하루같이 떡볶이에 모든 것을 바쳐온 모자. 그들이 오랜 시간 동안 흘려온 땀과 눈물의 비법을 공개했다.

달인의 가게는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은 떡볶이로 유명하다고 한다.

비법이 새나가지 않도록 이른 새벽 몰래 만드는 양념장은 무려 여섯 가지의 고춧가루를 섞어 만든다.

오랜 시간 동안 뽑아낸 파 진액에 튀긴 멸치 가루를 넣어 졸인 후, 고춧가루와 섞어 깊은 감칠맛을 이끌어낸다.
끝으로 최상의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 고춧잎을 무즙과 함께 쪄주고 뜨거운 물을 부어 30분간 우려낸 물이 양념장을 만드는 기본 육수가 된다. 이를 한데 버무려주면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양념장이 완성된다.

여기에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비법으로 깊은 풍미를 이끌어내는 달인만의 비법 가루가 함께 한다면 마성의 떡볶이가 완성되는 것이다.

콩나물 비빔밥의 달인으로 소개된 곳은 경상북도 경주시의 황남동에 위치한 ‘양*식당’이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불원천리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다고 하는 이곳은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콩나물로 가장 특별한 한 그릇의 콩나물 비빔밥을 만드는 이가 있다.

따뜻한 한 상으로 마음까지 가득 채워주는 달인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소박해 보이지만 30년 세월의 내공을 담아 묵직하고도 깊은 맛의 콩나물 비빔밥을 선사하는 박용순 (女 / 63세 / 경력 32년) 달인이 그 주인공이다.

아삭한 식감과 향긋함이 일품인 달인의 콩나물 비빔밥의 일등공신은 바로 양념장이다.

오랜 시간 지극정성을 들여 개발한 자신만의 특급 비법이 있다고 한다.

더불어 들깨와 마를 이용하여 지은 밥은 손님들에게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책임지는 달인만의 철학이 숨어 있다.

그리고 이곳의 또 다른 별미는 바로 파전. 남다른 재료로 반죽하여 바삭바삭한 식감은 물론, 감칠맛이 일품이라고 한단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요리의 달인이 등장했다.

프랑스는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가 많아 미식의 나라로 불리는 나라이다.

이런 정통 프랑스 요리를 그대로 재현해내며 많은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 있다고 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송용욱 ( 男 / 44세 / 경력 25년) 달인의 가게 ‘댕*’이 그 주인공이다.

본토에 가서나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던 웰링턴 스테이크를 바로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참나무와 허브로 훈연을 한 고기를 페이스트리 반죽에 싸서 익히는 것이 핵심비법이라고 한다.

이곳을 방문한 손님은 반죽이 고기의 육즙이 나가는 것을 막아줘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워 입에서 녹는 느낌이라고 맛평가를 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인기메뉴는 소고기로만 스테이크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삼겹살을 이용한 스테이크이다.

비트를 이용해 삼겹살을 숙성해서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중탕을 하는 조리법으로 소고기보다 더 부드러운 스테이크로 탄생시켰다고 한다.

그 외 많은 프랑스 요리 중 가장 하이라이트는 프랑스인들의 소울 푸드인 코코뱅인데 와인에 빠진 수탉이라는 뜻의 이 요리는 비주얼부터 남다름을 뽐낸다.

25년의 세월 동안 프랑스 요리를 위해 노력해온 달인은 정성을 담은 달인의 요리 한 접시로 프랑스 미식의 세계에 빠져들게 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