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리 이장(권오현 분)은 심순애(전미선 분)와 만나고 있는 설민석(선우재덕 분)을 찾아와 떠라나고 종용한다. "조용한 마을에 평지풍파 일으키지 말고 그만 우리 동네 떠나주슈"라는 이장의 말에 설민석은 당황한다.
설동탁은 오디고추장 방송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강단이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다. 방송 끝나고 보자는 동탁의 말에 강단이는 약속 장소에 나온다.
테이블에 촛불이 켜져 있고 장미가 꽂혀 있는 것을 본 강단이는 "뭐하려고 그래요?"라고 묻는다. 이에 설동탁은 "하나만 약속해줘요"라고 부탁한다.
구윤재(김진우 분)가 아직 마음 정리를 못 했다는 말에 혼란을 느낀 강단이가 설동탁의 프러포즈를 받아 들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극본 손지혜·정지은)은 월~금요일 밤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