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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현지맞춤 전자레인지 누적판매 15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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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현지맞춤 전자레인지 누적판매 150만대 돌파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멕시코 특화 '쉐프멕시카노' 전자레인지를 소개하는 모델들. 사진=동부대우전자이미지 확대보기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멕시코 특화 '쉐프멕시카노' 전자레인지를 소개하는 모델들. 사진=동부대우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해외 각 지역별 식습관을 고려해 선보인 현지 특화 제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대우전자는 해외 특화제품으로 출시한 현지요리 자동조리 전자레인지가 출시 7년 만에 누적판매 1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09년 멕시칸 요리 자동조리 기능의 '쉐프 멕시카노(Chef Mexicano)'를 필두로 2011년 페루 소비자 대상 '쉐프 페루아노(Chef Peruano)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또 중동, 러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전통요리 조리가 가능한 아얌고랭(Ayam Goreng) 프라이어 오븐을 출시하며 현지 조리 기능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리터에서 34리터까지 전자레인지, 복합오븐, 프라이어 오븐 등 다양한 용량과 형태로 출시된 현지요리 자동조리 특화 제품들은 멕시코, 페루, 이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11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평균 2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 2014년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데이어 이번에 150만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시킨 제품들이 불황 속에서도 매출 증대를 이끄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며 "현지인의 입맛과 식습관 등을 꼼꼼히 분석, 반영한 현지 특화 제품을 통해 매출 증대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