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회원국 아일랜드가 10여년간 기업 유치를 위해 애플에게 불법적인 세금면제 혜택을 주었다는 것이 EU집행위의 판단이다.
EU 집행위의 마그레테 베스태거 반독점 분과위원장은 이날 "회원국은 특정 기업에게 세금 혜택을 줘서는 안 된다. 이는 EU 국가보조 법률상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일랜드는 애플이 아일랜드에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면제받아 내지 않은 130억 유로의 세금과 이에 대한 이자를 합쳐 애플에게서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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