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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바브, 또 테러…소말리아 대통령궁 인근 자살폭탄 트럭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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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바브, 또 테러…소말리아 대통령궁 인근 자살폭탄 트럭 폭발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 통신 등은 30일(현지시간) 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대통령궁 부근에서 자살폭탄 트럭이 폭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소말리아 경찰에 따르면 한 자살 폭탄 범인이 이날 오전 교통 체증이 있을 때 대통령궁 정문 근처 검문소에서 폭발물이 실린 트럭을 터뜨렸다.
이 폭발로 군인을 포함해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다른 20명 이상이 다쳤다. 특히 부상자 중에는 피해 호텔에 머물던 소말리아의 장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살폭탄 버스가 폭발한 직후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즉각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자처했다.

앞서 알샤바브는 지난달 26일 소말리아 평화유지군 기지에 폭탄 공격을 저지른 데 이어 이달 25일에는 모가디슈의 한 해변 식당을 습격하기도 했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