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호박씨' 진미령, 전유성과 헤어진 이후 삶? "싱글보다 결혼이 더 외롭다"

공유
4

'호박씨' 진미령, 전유성과 헤어진 이후 삶? "싱글보다 결혼이 더 외롭다"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가수 장윤정, KBS 아나운서 출신 MC 김현욱, 방송인 조영구, 가수 김흥국, 방송인 송도순, 요리연구가 이혜정,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와 게스트 진미령이 출연해 풍성한 재미를 전했다./사진=TV조선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가수 장윤정, KBS 아나운서 출신 MC 김현욱, 방송인 조영구, 가수 김흥국, 방송인 송도순, 요리연구가 이혜정,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와 게스트 진미령이 출연해 풍성한 재미를 전했다./사진=TV조선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지난 30일 밤 11시 방송된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 66회분에서는 가수 진미령이 출연해 각종 소문의 진실과 숨겨진 인생 이야기를 밝혔다.

66회 방송에서는 가수 장윤정, KBS 아나운서 출신 MC 김현욱, 방송인 조영구, 가수 김흥국, 방송인 송도순, 요리연구가 이혜정,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와 게스트 진미령이 출연해 풍성한 재미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70년대 팜므파탈 명품 보이스 가수 진미령의 화려한 골드미스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미혼자와 기혼자 중 누가 더 외로울까? 라는 질문에 진미령은 “기혼자가 더 외롭다”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진미령은 “솔로는 풀고 싶을 때 언제든지 풀잖아요. 근데 유부(기혼자)들은 옆에 누가 있다는 것 때문에 풀 수가 없죠”라고 설명했다.

이에 미혼자 김현욱은 “유부긴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이 오히려 나를 외롭게 한다면 더 외로운 거고, 솔론데 어느 순간 (집에)들어왔을 때 나밖에 없구나 느껴지면 그거만큼 또 외로운 게 없어요”라고 다른 의견을 냈다.

그러자 진미령이 “그럼 얼른 자면 모르죠”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전했다.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이혜정은 “솔로는 나는 혼자니까 이렇게 계획을 세워서 나를 단도리 하잖아요. 하지만 기혼자가 외로움을 더 느낄 때는 식구들과 함께 있지만, 함께 있다는 생각이 안 들을 때”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렇게 유부가 싱글(솔로)보다 더 외롭다는 쪽으로 의견이 몰아지자 김흥국은 “그럼 유부에다가 기러기 아빠는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미령은 2001년도에 개그맨 전유성과 결혼해 연예계 최고의 잉꼬 부부로 불렸지만 약 10년 후 2011년 이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과거 진미령은 전유성의 두 번째 부인으로 서류에 오르는 것이 싫다며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고, 이 둘 사이에 아이도 없었기에 특별한 분쟁 없이 그렇게 둘의 인연은 마침표를 찍었다.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는 “고소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토크쇼로 스타들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 속에서 그들의 색다른 매력을 발굴해 낸다. 연예계 트렌드를 좌지우지하는 테마들을 선정, 솔깃한 뒷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쳐 보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