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44.83달러에 마감했다.
러시아와 사우디가 최근 감산 원칙에 합의한 데다 이란도 여기에 가세하는 분위기다. 이른바 3국 연합 가격부양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도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을 만났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잔가네 장관은 이 자리에서 "50∼60달러 선 안정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에너지 장관도 러시아가 감산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