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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임지연 입맞춤 이후…미풍씨 장고오빠가 왜 잘해주는지 모르나요?(9회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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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임지연 입맞춤 이후…미풍씨 장고오빠가 왜 잘해주는지 모르나요?(9회예고)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임지연 입맞춤 이후…미풍씨 장고오빠가 왜 잘해주는지 모르나요?(9회예고) /사진=MBC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임지연 입맞춤 이후…미풍씨 장고오빠가 왜 잘해주는지 모르나요?(9회예고) /사진=MBC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24일 저녁 8시 45분 방송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9회(예고)에서는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된 이장고(손호준 분)와 김미풍(임지연 분)의 달콤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앞서 본의 아니게 입맞춤을 하게 된 이장고와 김미풍은 이후 서로에게 쏟아지는 신경과 마음을 어찌 할 수 없다.
함께 술을 마신 이장고와 김미풍은 산책을 하고, 이를 보게 된 이남이(김희정 분)는 둘 사이에 묘한 기류를 느끼게 된다.

한편 박신애(오지은 분)는 김미풍네와 탈북하는 과정에서 돈가방을 들고 도망쳐 버렸고, 이로 인해 김미풍은 깊은 상처를 받았다.

이런 김미풍과 박신애가 머지않아 마주치게 될 것을 예고하면서 또 다른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박신애라는 인물은 나이 불분명, 신원 불분명, 생존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해왔고 무엇이든 하는 여자다. 외모는 여리여리 코스모스처럼 보호본능을 일으키지만 실상은 실리 계산이 빠른 여자. 한마디로 말하면 여우지만 신애에겐 험난한 삶을 살아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또 앞으로도 잘 살기 위해선 뭐든지 할 예정이다.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난 더벅머리 조희동(한주완 분)이 실은 엄청난 부잣집 남자인 걸 알게 되고 희동을 자기 남자로 만들기 위해 희동의 아내 자리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거짓말과 연기를 계속한다.
탈북녀라는 사실을 속이고 결혼까지 골인을 하고 신애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화를 느끼고 안전을 느끼고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근데 바로 그때 자신의 모든 걸 알고 있는 미풍을 만난다.

총 50부작으로 꾸며진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