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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 사랑하는 임지연…'장고와 미풍이' 촬영장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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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 사랑하는 임지연…'장고와 미풍이' 촬영장 모습 공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장고), 임지연(김미풍) 출연  /사진=임지연 인스타그램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장고), 임지연(김미풍) 출연 /사진=임지연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탈북녀 ‘김미풍’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이 SNS를 통해 촬영장 모습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임지연은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방송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밤 “뒤에 장고오빠 표정이....ㅋㅋㅋㅋㅋ #불어라미풍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 했다.
사진 속 임지연은 꽃밭 앞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손호준은 이런 임지연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앞서 임지연은 ‘불어라 미풍아’ 촬영장 현장에서 마이크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본건 많아가지고”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 공식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임지연이 맡은 ‘김미풍’이라는 인물은 27세의 탈북녀로 자존심 강하지만 마음은 부드러운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평양음악대학 무용학과 김승희였던 시절 일명 평양 날라리 또는 평양 금수저였다.

남한 여배우 뺨치는 비주얼에 어디 내놔도 꿇리지 않는 출신 성분, 게다가 출중한 무용 실력에 똑 부러지는 성격까지 갖췄다.

과거 김승희 얼굴을 보려고 학교 앞에 남학생들이 줄을 섰었다.
그렇게 순탄한 생활을 보내던 어느 날 저녁,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승희에게 아버지께서는 서둘러 나가야 한다며 불같이 화를 내셨다.

정신 없이 부모님을 따라나선 길, 그게 탈북의 길인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우여곡절 끝에 오게 된 대한민국. 이제 북한 소녀가 아닌, 정말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김미풍이 되어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한다.

‘불어라 미풍아’ 에서 임지연(김미풍 역)과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상대 역으로 배우 손호준이 ‘이장고’역을 맡았다.

이장고는 31세의 나이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정직한 눈빛과 순수한 마음을 가진 남자다.

손호준, 임지연, 오지은, 한주완, 황보라 주연의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