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융노조에 이어 철도노조도 금주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도입명분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다.
그동안 세계 금융계에서는 성과연봉제를 가장 잘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미국 웰스파고 은행을 꼽아왔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 12년 만에 전면파업 까지 가을 노동계가 일대 혼선이다.
성과연봉제 최고 은행이라는 웰스파고 은행이 최근 큰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웰스파고 은행은 최근 금융 당국으로 201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당했다.
여기에는 직원 5300명이 연루됐다.
성과연봉제하에서 무리하게 성과를 높이려는 경쟁이 이같은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 있다.
미국의 4대 시중은행은 BOA 웰스파고 씨티 모건스탠리 체이스이다. 그 중에서도 웰스파고의 소비자금융이 가장 유명하다.
이와관련 미국 의회는 청문회르 열었다. 청문회에서 존 스텀프 웰스파고 CEO는 "비윤리적인 판매 행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비겁한 리더십이라고 맹비난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