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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케이투' 지창욱 윤아, 화려한 액션 신에 영화 같은 박진감 흥행 대박 예고…시청률 4%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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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케이투' 지창욱 윤아, 화려한 액션 신에 영화 같은 박진감 흥행 대박 예고…시청률 4%대 진입

tvN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가 방송 2회만에 시청률 4%대로 진입하며 흥행을 예고했다./사진=tvN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tvN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가 방송 2회만에 시청률 4%대로 진입하며 흥행을 예고했다./사진=tvN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더 케이투'가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연출 곽정환, 극본 장혁린)가 화려한 액션 신과 영화같이 박진감 넘치는 내용으로 방송 2회만에 시청률 4%를 돌파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더 케이투' 2회는 평균 시청률 4.0%(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4.9%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1회 평균시청률 3.2%에서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회 방송에서는 전쟁 용병 출신 '김제하'(지창욱 분)가 부대 내에서 일어난 모종의 사건으로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 뒤 스페인에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 '고안나'(임윤아 분)와 운명적으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대선 후보 '장세준'(조성하 분)의 아내인 최유진'(송윤아 분)이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유진은 현모양처의 얼굴로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인물.

2회에서는 김제하와 고안나, 최유진이 서로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인에서 수녀원 탈출 장면을 찍힌 고안나는 최유진에 의해 한국으로 소환된다. 김제하는 한국에 들어와서도 도망치며 지내다 자신을 습격한 괴한들이 최유진의 명령을 받았다는 걸 알고 직접 최유진의 집을 방문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고안나는 최유진에게 "악마"라며 "9살짜리 아이에게 한 짓을 기억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최유진은 "다 너와 네 아빠를 위한 것"이라며 차갑게 내뱉었다.

이후 고안나는 "나 다 기억났어. 우리 엄마는 자살하지 않았어"라고 도발하자 최유진은 안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러니까 그냥 수녀가 되지 그랬니"라고 소름끼치는 발언을 했다. 최유진은 휠체어를 탄 고윤아를 보며 경호원에게 "얘가 아직 식사 생각이 없나보네"라며 굶기라고 지시하는 잔인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 보디가드 암호명 'K2'인 김제하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 그리고 대선 후보의 숨겨진 딸로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굿와이프 '후속작인 tvN 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