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는 허블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결과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서 놀라운 활동의 증거를 발견했다”며 “이와 관련해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사 측이 이 수분이 ‘물’이라고 추측하고 있어, 이 물을 조사하면 생명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목성의 67개 위성 가운데 달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유로파는 태양계에서 지구를 제외하고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곳으로 여겨져 왔다.
이는 얼음으로 뒤덮인 유로파 지하에 거대한 ‘바다’의 존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사는 이번 분출도 그 바다로부터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