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사랑꾼 특집! 김미화, 김범수, 윤소정, 신성일, 장윤정 "연애-결혼-이혼-재혼" 남편&아내에 관한 이야기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지난 27일 밤 11시 방송된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 70회분에서는 ‘호박씨 특집 2탄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 러브 스토리!’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박씨 - 베테랑 사랑꾼들 베스트5’로 뽑힌 MC 겸 개그우먼 김미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 배우 윤소정, 배우 신성일,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과 관련된 각종 소문의 진실과 숨겨진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재혼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김미화는 이혼 이후 다시 찾은 행복과 가족에 대해에 대해 언급했다.

재혼에 대해 아이들의 의견은 어땠냐는 질문에 김미화는 “인생이 살아보니까 짧더라구요.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는 빨리 선택해서 자기의 행복을 찾아야 하는 거다. 아이들이 재혼은 반대했더라면 설득했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1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김범수는 아내와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하며 결혼 이후 겪고 있는 고부 갈등에 대해 고민상담을 하기도 했다.

윤소정은 8살 연상 남편 오현경이 결혼생활 49년이 흐른 지금도 아내를 아이와 같이 생각하며 배려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소정은 오랜 병수발로 지쳐 이혼까지 생각했던 시간을 털어놓으며 고비를 딛고 유지하고 있는 결혼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파란만장한 결혼 이야기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신성일, 엄앵란 부부가 사는 법은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그 가운데 신성일은 엄앵란에 대해 “죽어서까지 아내와 함께 하고 싶다”는 고백을 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리고 미스코리아 장윤정은 결혼 후 남편과 미국으로 가 겪었던 결혼생활의 아픔을 털어놓으며 내조의 여왕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한편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는 MC 김구라, 가수 장윤정, 방송인 조영구, 가수 김흥국, 방송인 송도순, 요리 연구가 이혜정,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패널로 출연해 풍성한 재미를 전한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