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 6장에는 배우 하석진(진정석 역), 박하선(박하나 역), 민진웅(민진웅 역), 정채연(채연역)이 드라마 ‘혼술남녀’ 촬영을 하고 있는 현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하선이 맡은 ‘박하나’라는 인물은 “공무원 학원계의 메이저리그 ‘노량진’에 갓 입성한 국어강사! “잘 모르니 가르쳐 줄 수 있지 않냐” 대들었다가 노량진의 장그래, “노그래”라는 굴욕스런 별명을 획득한 그녀! 이름은 하나인데 우환은 하나..둘..셋..넷.. 무한대! 그래서 늘 반지하 자취방에서 캔맥주+과자로 스트레스를 푼다.”
츤데레 진정석과 어리버리 박하선은 어느 순간 자신들도 모르는 애정의 감정이 불쑥 자라나 있다.
걸그룹 다이아, 아이오아이의 멤버 정채연이 맡은 ‘채연’이라는 캐릭터는 “명문대 문과를 졸업했으나 높은 취업의 벽에 절망 안정적인 공무원에 도전하게 된 시대의 희생양.노량진의 핵미모라 불리며 인기를 쓸어모으지만 “노량진 왔으면 공부나 하시지”라며 모든 대시를 거절하는 철벽녀!”다.
그리고 민진웅 역을 맡은 배우 민진웅은 “행정학강사로 신통찮은 실적으로 원장에게 1일 1갈굼 당하는 인물이다. 학생들에게 인기 끌기 위해 매일 다른 성대모사를 연구해오지만 성대를 한 대 치고 싶을 만큼 주변 사람들은 질려있다. 밤 10시 땡 하면 후다닥 귀가하는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
민진웅은 “와이프” 때문에 밤 10시만 되면 집에 가야 한다고 해 10시 신데렐라로 불렸는데, 최근 그 “와이프”가 반려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작은 반전을 전하기도 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