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운데 28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의 주역 이준기(제 4황자 왕소 역)와 이지은(아이유, 해수 역) 그리고 강하늘(제 8황자 왕욱 역)의 유쾌한 촬영현장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왕소의 기우제 촬영 현장이 담겨 있다.
가뭄에 허덕이는 백성들 앞에서 비가 오길 바라는 기우제를 왕소가 올리고, 비가 쏟아지면서 왕소는 왕의 후계자로 오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해수의 도움으로 가면을 벗은 왕소는 백성들의 환대를 받고 왕소가 비를 내리게 했다는 사실에 모두가 기뻐한다.
이 장면을 촬영하는 이준기는 “(상처가 없다고)이렇게 달라지나?”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왕실 모든 식구가 총 출동한 이번 촬영에서 ‘황보연화’ 역을 맡은 배우 강한나는 “나라에 비가 너무 안 와서 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들은 촬영에 들어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진지한 모습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출해 냈다.
특히 이준기는 진흙 범벅이 되는 이번 촬영에 몸을 아끼지 않고 분장하고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 갔다.
이때 왕소가 내리게 한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해수의 촬영에서 이지은(아이유)은 비를 너무 많이 맞아 추위에 떨었다.
촬영분이 남아 촬영장에 남은 이지은(아이유)은 강하늘에게 같이 기다려야 한다고 장난을 쳤고, 이를 찰떡같이 믿고 있던 강하늘은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웃음을 터뜨린다.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다정한 러브 라인을 그려내고 있는 이지은(아이유)과 강하늘은 촬영장에서도 친분을 쌓으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1회 방송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시청률 7.4%로 시작해 2회 9.3%, 3회 7.0%, 4회 5.7%, 5회 6.0%, 6회 5.7%, 7회 5.8%, 8회 6.9%, 9회 6.2%, 10회 7.1% 그리고 지난 27일 방송 된 11회 시청률은 7.5%를 기록하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