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엄지의 제왕'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바르는 방법, 검버섯으로 암진단을? 검버섯 막는 '시금치 팩' 만들기 총정리!!

공유
17

'엄지의 제왕'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바르는 방법, 검버섯으로 암진단을? 검버섯 막는 '시금치 팩' 만들기 총정리!!

27일 밤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바르기, 검버섯을 통해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사진=MB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7일 밤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바르기, 검버섯을 통해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사진=MB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검버섯으로 암 발생을 진단할 수 있다.

27일 밤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195회에서는 '10년 더 젊고 건강하게 사는 법' 특집편으로 검버섯에 얽힌 오해와 진실, 검버섯 막는 특급 솔루션,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바르는 법 등이 소개됐다.
서재걸 박사는 "검버섯으로 몸의 이상을 진단할 수 있다"며 "검버섯이 비대칭이거나 피가 나거나 색깔이 변하면 피부암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갑자기 등에 검버섯이 나서 검사를 해 보았더니 간암 말기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즉 내부 장기에 있었던 것이 암이 생기면서 겉으로 들어난 경우에 해당한다는 것. 반면 기미는 임신하거나 피임약을 먹을 경우 호르몬 영향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서재걸 박사는 검버섯은 색소나, 각화증으로 내부 장기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버섯이 생기면 위나 대장 내시경을 받거나 초음파를 통해서 간 등을 점검해 보라고 권했다.

이날 탤런트 김가연은 임신으로 기미가 확 끼었다며 기미가 검버섯이 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연진 피부과 전문의는 기미가 검버섯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김연진 전문의는 "검버섯의 의학적 용어는 '흑자'이며 피부에서 튀어 올라온 부분을 말한다"고 알기 쉽게 말했다. 검버섯 중 검게 튀어 올라온 부분은 '지루각화증'이고 납작한 모양의 흑자 중 진한 색과 연한 색의 흑자가 있다는 것. 그는 진한 흑자에 비해 연한 흑자의 뿌리가 더 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검버섯은 치료가 가능하다"며 "튀어 올라온 부분이 더 치료하기 쉬운 경우가 많으며 흑자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 방식을 요구하므로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검버섯을 막는 특급 솔루션으로 '시금치 팩'이 소개됐다. 시금치에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이 검버섯이 올라오는 것을 완화시켜 늦게 올라오거나 덜 올라오게 한다는 것. 비타민C는 노화를 막아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엽록소에는 살균작용과 피부에 탄력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 시금치에는 사포닌이 들어 있어서 피부 안쪽에 있는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금치 팩을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재료: 시금치 한 줌(50g), 달걀흰자 반 개, 꿀 2ts, 올리브유1ts(혹은 참기름). 밀가루 4TS

만드는 방법은 첫째, 시금치를 절구로 곱게 빻는다. 둘째, 빻은 시금치에 달걀흰자 반개를 넣는다. 셋째, 꿀 두 스푼을 넣는다. 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미리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좋다. 꿀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넷째, 올리브유 1ts를 넣는다. 마지막으로 밀가루 4TS를 넣은 후 골고루 섞어준다.

얼굴에 완성된 시금치 팩을 올려놓은 후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랩으로 감싸준다. 이때 팩 두께는 0.5cm가 적당하며 약 15분후에 씻어내면 된다. 일주일에 1~2회 꾸준히 하면 효과가 있다. 단 천연팩이므로 만들어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김연진 전문의는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바르는 방법으로는 "자외선 차단제를 엄지손톱만큼 바른 후 그 다음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이때 자외선 차단제의 허연 것이 싫어서 파운데이션과 섞어서 사용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의 양을 더 많이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