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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차바 괌 동북동쪽 약 250 km 부근 해상 접근중 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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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차바 괌 동북동쪽 약 250 km 부근 해상 접근중 한반도 영향은

제17호 태풍 메기가 27일 대만에 상륙하면서 한 여성이 타이베이에서 강풍에 우산을 쓰고 힘들게 뭔가를 먹고 있다. 태풍이 대만에 상륙하면서 휴교령 휴장, 항공편 결항 등 비상이 걸렸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제17호 태풍 메기가 27일 대만에 상륙하면서 한 여성이 타이베이에서 강풍에 우산을 쓰고 힘들게 뭔가를 먹고 있다. 태풍이 대만에 상륙하면서 휴교령 휴장, 항공편 결항 등 비상이 걸렸다 /뉴시스

17호 태풍 메기 피해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 중이다.

태풍 '차바'는 현지 시간으로 28일 오전 8시 중심기압 998 hPa, 순간 최대 풍속 초당 25m 규모로 서태평양에서 대만으로 향해 이동 중이며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 접근 중이어서 한반도 상륙 여부는 이동 경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밝힌 28일 오후 3시 현재 태풍 특보

18호 차바 (CHABA)
괌 동북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
기준 일시2016년 09월 28일 15시
진행방향 서 (W)
진행 속도 34.0 km/h
중심 기압 996 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20.0m/s

한편 17호 태풍 메기는 대만을 강타하며 올해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메기는 대만 전역에서 4명이 숨지고 52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는 밝혔다.

주민 1만40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369만6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으며 29만4000가구의 수도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