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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신주 1차 발행가 7170원 확정…1조14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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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신주 1차 발행가 7170원 확정…1조1400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의 수주가뭄이 1년여만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삼성중공업의 수주가뭄이 1년여만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 신주의 1차 발행가액을 7170원으로 확정했다.

삼성중공업은 28일 유상증자 신주의 1차 발행가액을 717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애초 예정 발행가액인 692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1차 발행가 기준으로 삼성중공업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수 있는 운영자금은 1조1400억원가량이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1월 2일 주가를 기준으로 2차 발행가를 결정하고 1차와 2차 발행가를 비교해 더 낮은 금액을 확정발행가로 정할 계획이다.

그 뒤 11월 7일 우리사주 청약, 11월 7~8일 구주주 청약, 11월 10~11일 실권주 일반공모, 11월 28일 신주 상장 등 순으로 나머지 유상증자일정이 진행된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앞서 예정 발행가액 기준으로 유상증자 규모가 1조1011억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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