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사라고사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정착하고 살았던 선주민인 세데타니(Sedetani)족의 터전이었다.
칸타브리아 전쟁(기원전 29-19)이 일어나면서 로마가 이베리아 반도 북부를 점령하였고 로마군의 군사기지로 발전하였다.
사라고사는 점차 인구가 늘어나면서 도시로 번성하게 되었다. 그 후 북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이슬람 세력인 무어족의 지배를 받았다가 16세기 레콩키스타 운동으로 이베리아 반도의 군소 왕국들이 단일 국가로 통일될 때까지 아라곤 왕국의 수도로 번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