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군과 알레포 민간인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며 “휴전 재개와 인도적 물자 지원에 관한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고 협상 중단 이유를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알레포에 대한 공격을 비판하면서 “명백한 것은, 미국과 러시아가 더 이상 시리아 폭격을 줄이기 위한 협의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비극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러시아에 대한 모두의 인내심이 다해 간다”고 지적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