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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세계문화유산탐방] 로마시대 세워진 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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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세계문화유산탐방] 로마시대 세워진 성벽

글로벌이코노믹은 김경상 사진작가의 '세계문화유산탐방'을 게재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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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르 광장은 로마시대 때 만들어졌던 지금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성벽이다.

스페인에서 복음을 전하던 야고보 사도에게 성모님께서 나타나셔서 나무로 된 성모상과 옥으로 된 기둥을 주면서 성전을 지어 달라고 했다고 한다.

성모께서 주었다는 기둥을 만지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해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