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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떡카페, 메고지고카페 중국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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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떡카페, 메고지고카페 중국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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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라이스파이의 브랜드 ‘메고지고카페’(대표 임철준)는 중국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메고지고카페’는 중국 화동지역 진출을 위해 쑤닝그룹과 정따그룹 등 중국 내 굴지 기업들과 업무 협의를 가졌다.
중국 화동지역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 내에서도 소득수준이 가장 높으며 중국 고급 소비 시장을 이끌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주식으로 밀이 아닌 쌀을 더 선호하는 쌀 문화지역인 만큼 메고지고카페와 같이 한국식 떡을 이용한 브랜드가 진출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업무협의를 가진 쑤닝그룹과 정따그룹은 중국 화동지역을 기반을 둔 기업으로 두 기업 모두 ‘메고지고카페’의 중국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해외진출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진다.

‘메고지고카페’는 브랜드네임이 중문표기법으로 아름다운 떡, 길한 떡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중화권에서 관심이 높으며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각종 견과류, 잡곡, 치즈 등을 결합시켜 떡을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혁신적인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KBS 2TV 인기드라마 ‘여자의 비밀’ 제작지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재료로 2분 이내에 바로 쪄서 먹을 수 있어 시루에서 갓 나온 떡맛을 그대로 재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

메고지고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라이스파이 임철준 대표는 “한국 떡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첫 번째로 중국을 염두하며 중국 내 기업들과 업무협의를 가져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메고지고카페는 한국적이면서 혁신적인 브랜드인 만큼 국내산 쌀로 만든 떡 디저트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