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 갤럭시 노트7 단종, 삼성전자 주가 폭락 어디까지? 이재용 부회장의 마지막 승부수 ...김대호 주필 sbs cnbc 방송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갤럭시 노트7이 끝내 단종됐다.

지난 8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평정을 기치로 내걸고 화려하게 데뷰한 지 불과 두 달 만이다.

갤럭시노트 7은 비밀번호 홍체 인식기술을 이용해 열 수 있도록 하는 등 그야말로 첨단의 기술이 총망라됐다.

그러나 배터리 분야에서 발열 관리에 실패, 비운의 종말을 고하게 됐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주가에도 폭풍우가 밀어닥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또 삼성전자 주가는?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의 승부수에 이르기까지 갤럭시노트7을 둘러싼 삼성사태의 진상과 전망에 대해 글로벌 이코노믹 김대호 주필이 sbs snbc 방송에 출연해 특별 강연을 했다.

다음은 그 방송 내용 요약

동영상 바로가기 키워드는 "김대호 sbs cnbnc"

위기의 갤럭시 어디로

1. '갤럭시노트7' 판매 올스톱 됐다. 어떡하다가 이 지경이 됐나?

미국 판매 및 교환 중지 권고 결정
삼성 일시적 생산중지 선언
리콜, 재생산 1차 대책 결국 실패
갤럭시노트7 두 달도 못 버티고 쓰러져
애플 아이폰7 잡으려다 서둔 게 화근
갤럭시가 아이폰을 앞서는 순간 터져버린 갤럭시노트7
스마트폰 시장 장악 1보 직접ㄴ에서 아쉬운 눈물
잘 나갈 때 호사다마의 교훈 되새겼어야.
갤럭시노트7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독보적 입지
제품의 기본적 제원도 상당히 높은 수준
갤럭시노트7 섣불리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
계열사 집안 삼성SDI 배터리 의존이 결정타
갤럭시7의 여세 몰아 선두 굳히기
갤럭시 7앞에서 끌고 갤노트7 뒤에서 밀고
홍채인식 기술 주목, 비밀번호 입력 시대 종식

호사다마 (好事多魔/ 好事多妨)

-좋은 일에는 방해가 많이 따른다
-좋은 업적을 이루려면 많은 풍파를 겪어야
/출전 중국 홍루몽: 미중부족 호사다마 (美中不足好事多魔)

갤럭시 노트7의 특징

-디스플레이 화면(5.7인치)
-좌우 곡면 마감 엣지 모델 .
-홍채인식 기능 탑재
-'S펜' 기능 개선
-메모리 4GB-> 6GB
- IP68 방수
-배터리 용량확대
-블루코랄 색상 추가

2. 갤럭시노트7사태로 애플과 삼성이 경쟁이 새 국면을 맞는 형국인데... 두 회사를 비교하자면?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으로 애플 삼성 경쟁 새 국면
스마트폰 생산 출하량은 삼성이 계속 1위 달릴 것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1위 삼성전자 21.4%
2위 애플 11.2%
3위 화웨이 8.7%
4위 오포 6.4％
5위 비보 4.4％
6위 ZTE 4.1％
7위 샤오미 4.0%
8위 LG전자 3.9％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 16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 점유율

1.애플 29.3％
2.삼성전자 22.7％
3.화웨이 8.9％
4.오포 6.9％
5.비보 4.5％
/2016년 2분기

삼성-애플 경영실적 비교

1) 이익률

애플 23.82%
삼성 16.20%
/16년 2분기

삼성-애플 경영실적 비교

2) 매출
삼성 50조원
애플 49조원
/16년 2분기

삼성-애플 경영실적 비교

3)영업이익

애플 11조5000억원
삼성 8조1000억원
/16년 2분기

3. '옴니아' 악몽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갤노트 브랜드를 아예 버려라는 주장도 하고 있는데.. ‘갤럭시노트7 리스크’ 돌파전략은?

2009년 옴니아 단종 이후 삼성 스마트폰 도약
‘새 제품 다시 팔아도 손해’ 전망
내부서도 단종 당위성 의견 많아
두 번 영속 실망 소비자 붙잡는 것 쉽지 않을 것
하자보수 후 2차 리콜 해도 팔수록 손실 우려
갤럭시노트7 단종· 갤럭시S7 올인 여론 확산
내년 3월 갤럭시 S8에 승부수 걸어야

옴니아란?

-삼성 최초 터치스크린
-2008년 첫 발매
-운영체계: 윈도 모바일 6.1
-애플 아이폰 대항마
-SK 텔레콤 전용 단말기
-별명 옴레기(옴니아+쓰레기)

4. 어떤 경우든 삼성으로서는 손실이 불가피한데... 피해는 어느 정도?

단종 후 소비자들 환불 요구 폭발 예상
소비자 피해에 대한 집단소송도 우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7조8000억원
갤노트7 리콜에도 선방 평가 지배적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비상, 연간 영업익 30조원 이하 추락 우려
눈앞의 경제적 손실보다 삼성전자 브랜드이미지 타격이 더 심각
삼성전자 갤노트7 1차 리콜비용만 1조5000억원

일본 도요타 2010년 전량리콜 후 세계1위 재탈환
삼성 휴대전화 1988년 첫 출시 올해로 28년째
2009년 옴니아 Ⅱ 2014년 갤럭시 S5도 큰 홍역

삼성전자 4대 영역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영역별 매출 구성비

모바일 52.13 %
반도체 23.55%
가전 22.67%
디스플레이 12.60%
/2016년 2분기

삼성전자 영역별 이익 구성비

모바일 53.07 %
반도체 32.43 %
가전 12.65 %
디스플레이 0.01%
/2016년 2분기

리콜의 경제학-도요타의 사례

-2010년 북미 시장
-브레이크등 하자
-비용 2조원의 추가비용
-전면 교체
-리콜 후 1위 탈환

삼성 스마트폰 계보

2007년 옴니아
2009년 옴니아 2
2009년 갤럭시
2010년 갤럭시S
2011년 갤럭시S II
2012년 갤럭시S II
2013년 갤럭시S4
2014년 갤럭시S5
2015년 갤럭시 S6 엣지 엣지플러스 노트5
2016년 갤럭시 S7 엣지 노트 7

삼성 휴대폰 약사
스마트 폰 이전

-67년 창업
-88년 'SH-100’ 첫 휴대폰
-94년 'SH-770’ 첫 애니콜
-98년 'SCH-800' 첫 폴더 폰
-02년 'SGH-T100' 첫 TFT-LCD
-03년 'SGH-E700’ 첫 CSC 안테나
-05년 'SCH-B100’ 첫 DMB
-06년 'F700’ 플 터치 스크린

5. 삼성은 그동안 구글의 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를 사용해왔다. 그로 인해 삼성-구글의 연대가 두터웠다. 그런 구글이 독자적인 스마트 폰을 만들어 대대적 시판 계획을 밝혔다. 삼성으로서는 또 하나의 위기인데...

구글 10월5일 프리미엄 레퍼런스 폰 '픽셀' 공개
기존의 넥서스 보다 품질 크게 향상, 갤럭시 위협

구글 새 스마트폰 픽셀 사양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7.1 누가
-배터리: 26/32시간
-카메라: 800만/1200만 화소

6. 이번 갤럭시노트7 사태는 경영권 승계를 해 나가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의 리더십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이재용 부회장의 선택은?

이재용 부회장, 위기 때 빛나는 리더십 발휘 기대
이재용 부화장 최대 과제는 지배구조 개편· 스마트 폰 혁신
이건희 회장 1993년 프랑크 푸르트 선언 제2 삼성시대 활짝

이재용 부회장 당면 과제

-스마트폰 위상재건
-그룹 지주회사 설립
-주력사업 위주 조직재편
-미래 먹거리 개척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