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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베트남 닥락성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대학 개원식…신한대, 전문교수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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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베트남 닥락성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대학 개원식…신한대, 전문교수진 파견

베트남 유일의 소수민족 직업전문대인 '닥락성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훈련대학'이 지난 11일 KOICA의 후원으로 개원했다.
베트남 유일의 소수민족 직업전문대인 '닥락성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훈련대학'이 지난 11일 KOICA의 후원으로 개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베트남 유일의 소수민족 직업전문대인 '닥락성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훈련대학'의 향상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현지시간) 개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KOICA는 약 500만 달러를 투입,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실습건물 1개동과 기숙동 1개동을 신축지원하고, 노후화 된 행정동을 리모델링했다. 또한 베트남 직업대학측의 관리자와 교수진을 국내로 초청하여 직무역량강화를 시켰으며, 한국의 전문가들을 파견시켜 대학의 발전계획 수립과 학과 운영자문을 실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주베트남 이혁 대사, 장재윤 KOICA 베트남 사무소장, 닥락성 인민위원회 허 임 끄 똑 부성장, 라 란 본 가 직업대학 학장, 직업대학 교수진, 학생, 신한대학교 현지 파견전문가 그룹 등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주베트남 이혁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은 베트남의 전략적 동반자 국가로서 이번 개원식은 베트남 고급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