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8회를 맞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1949년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국제 도서전이다. 100여 개국에서 약 7300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약 27만 5000명이 방문하며 4000여 개의 이벤트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장 영향력 있는 도서전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전시를 통한 볼거리 외에도 세계 출판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행사로 한국만화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먼저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학습만화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미래엔 ▲전통적 한국문화를 작품에 녹여낸 이야기의 숲 ▲웹툰 에이전시 재담미디어 ▲KT올레마켓 웹툰(KTOON) 공급업체 투니드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하며 ▲한국 만화 판권 전문 에이전시 오렌지에이전시와 ▲교육용 AR 콘텐츠 전문업체 스마트한 등 국내 대표 만화전문 출판사와 에이전시 6개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업체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최근 콘텐츠 전체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행보에 발맞춰 ▲그리드잇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탑모델시스터즈 ▲통합예술교육 꿈예터 ▲아이포트폴리오가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한국 콘텐츠의 다양성과 발전 가능성을 유럽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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