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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의 만물상' 혈관청소부, 양파 순무 생강 효능 효과!…저온 조리 양파 만들기, 순무 더덕 김치 레시피, 고혈압 완치 '생강 편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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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의 만물상' 혈관청소부, 양파 순무 생강 효능 효과!…저온 조리 양파 만들기, 순무 더덕 김치 레시피, 고혈압 완치 '생강 편강' 만들기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혈관 청소부 양파의 저온조리 방법이 소개됐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혈관 청소부 양파의 저온조리 방법이 소개됐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양파와 가을 제철 식품인 순무, 생강이 혈관 건강을 지키는 식품 삼총사로 꼽혔다.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162회에서는 '10년 젊게 살기 프로젝트'로 한의학, 양의학에서 꼽는 10년 젊어지는 혈관 건강 비법이 소개됐다.
이선민 가정의학 전문의는 가을은 혈관의 워밍업을 하는 계절로 겨울이 오기 전에 혈관을 강화시킬 것을 권유했다.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과 이완을 해 스트레스가 큰 계절이라는 것. 선선한 가을에는 누구나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원희의 혈관 건강은 무려 72살로 밝혀져 큰 충격을 던졌다.

혈관 건강을 지키는 식품으로는 양파, 순무, 생강을 꼽혔다.

혈관청소 식품 첫 번째인 양파의 경우 혈관 속 기름기를 흡착해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나겸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양파를 폐식용유에 넣어 변화를 살펴봄으로서 양파가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폐식용유 안에 양파, 감자, 파를 넣고 반나절이 지난 후 경과를 살펴보니 양파를 넣은 폐식용유만이 맑게 변했다.

두 번째로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는 10월이 제철인 순무다.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순무의 보라색은 안토시아닌으로 눈 건강을 물론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훈 내과 전문의는 순무에는 칼륨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적다고 덧붙였다. 칼륨이 많기 때문에 나트륨을 배설해서 붓기 제거에 탁월하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

혈관 건강에 좋은 세 번째 식품은 바로 생강이다. 생강의 경우 고혈압을 완치하는 효과가 있다.

혈관 건강 지키는 '저온 조리 양파'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1. 양파를 세로 방향으로 최대한 얇게 썬다(이때 양파의 형태를 뭉그러뜨리지 않고 최대한 모양을 살려 얇게 써는 것이 좋다)
2. 양파 1개당 소금을 반 작은술을 넣고 살짝 버무린다.
3. 달구지 않은 차가운 프라이팬에 양파를 넣어준다.
4. 식용유 1 작은술을 두른다.
5. 프라이팬 바닥이 뜨거워질 때까지만 강한 불을 유지한다.
6. 팬이 달궈지면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는다.
7. 양파를 두껍게 썰었으면 5분간, 얇게 썰었으면 3분 동안 중불을 유지한다. 이때 양파는 프라이팬 바닥에 깔릴 정도의 양만 요리한다. 그러면 양파의 좋은 영양가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식감은 아삭하고 매운 맛이 단맛으로 바뀐 저온 조리 양파는 냉장고에서 7일간 보관할 수 있다.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순무 더덕김치 만들기/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순무 더덕김치 만들기/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순무의 고장 강화도에서 온 안옥천 살림9단이 소개한 젊은 혈관 만드는 '순무 더덕 김치'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1. 순무를 한 입 크기로 자른다.
2. 순무청만 소금에 살짝 절인다.3순무와 순무청에 마늘 1큰술, 새우젓 3큰술, 대파 소금 2큰술, 매실청 5큰술, 고춧가로 11큰술, 그리고 물을 조금 부어준다.(조리팁: 순무김치에 설탕을 넣으면 순무가 물러지기 때문에 매실청으로 간을 하는 것이 좋다)
3.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손질해 길게 썬 더덕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준다.

고혈압을 완치 시키는 '생강 편강' 만들기/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고혈압을 완치 시키는 '생강 편강' 만들기/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고혈압 완치 '생강 편강' 만드는 방법
1. 껍질을 벗긴 햇생강을 어슷하게 편으로 썬다.
2. 황설탕을 넣고 버무린다. 이때 생강과 설탕의 양은 10:4의 비율이다.
3. 햇생강을 1시간 정도 두면 생강물이 생긴다. 생강물을 망에 걸러 따라낸 후 생강을 물에 씻어서 말린다. 말리는 정도는 말랑말랑할 때 까지 말리는 것으로 햇빛 좋은 날은 2일 정도, 흐린 날은 3~4일간 말린다. 수분감있게 말리는 것이 포인트다.
4. 말린 생강을 다시 한 번 황설탕에 버무린 후 살짝만 말려서 꾸들꾸들한 상태의 생강을 들고 다니면서 섭취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