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18일 폭스뉴스에 출연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선거 경쟁자들이 모델로 찍었던 사진을 마치 음화인 것처럼 공개하면서 자신을 비판했다면서 트럼프에 대한 성희롱 공격도 비열한 선거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모델 시절에 했던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 매우 열심히 일했을 뿐" 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그녀가 25세 때 촬영한 전신 누드 사진 3장이 최근 뉴욕포스트 1면에 올라와 파문을 일으켰다.
멜라니아 측은 이 같은 공격의 배후에는 힐러리 캠프가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