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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동, 예술마을로 변신…22일 정릉동 주민 공연 전시부터 전문예술가 콘서트까지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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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동, 예술마을로 변신…22일 정릉동 주민 공연 전시부터 전문예술가 콘서트까지 볼거리 풍성

지난해 열린 '2015 정릉예술마을만들기 축제'의 클로징 퍼포먼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열린 '2015 정릉예술마을만들기 축제'의 클로징 퍼포먼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정릉동이 예술마을로 변신한다.

정릉동 주민과 예술가들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정릉동 일대에서 '2016 정릉예술마을 만들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2016 복작복작 예술로 골목길 프로젝트인 '예술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예술마을만들기'는 지역 내 주민과 예술가,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과 성북문화재단은 성북구 예술가-기획자-활동가들의 네트워크인 '공유성북 원탁회의'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정릉예술마을만들기'를 기획했다.

'정릉예술마을만들기'에서 진행하는 '2016 정릉예술마을만들기축제'는 일상 지역을 예술 공간으로 전환시킬 공연, 전시, 투어 프로그램 등 정릉동의 생활예술을 한 자리에 모은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릉예술정거장 오다가다' 콘서트, 다양한 생활예술 동아리 발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뮤지컬 등이 펼쳐지는 정릉동의 대표축제 '정릉 버들잎축제', '정릉예술마을만들기'의 의미와 과정을 공유하는 좌담회 등이 마련됐다.

특히 정릉2동 교통광장에서 열리는 '정릉예술정거장 오다가다’는 예술가와 동아리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정릉 2동 자치회관 발표회를 시작으로 '어가행렬' 퍼포먼스, 시니어 에어로빅, 하모니카, 색소폰, 청소년 밴드 등 다양한 생활예술동아리의 공연과 지역 청년예술단체 슈필렌의 무대 등이 이어진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