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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세계문화유산탐방] 에페소 원형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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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세계문화유산탐방] 에페소 원형경기장

글로벌이코노믹은 김경상 사진작가의 '세계문화유산탐방'을 게재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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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세기경 에페소는 리디아 왕국의 군주 크로이소스(Croesus)의 지배를 잠시 받긴 하였으나 곧 페르시아에 정복되었고 다시 알렉산더 대왕의 손으로 넘어갔다.

아나톨리아 지방을 지나가던 알렉산더 대왕은 크로이소스에 의해 재건된 아르테미스 신전의 아름다움에 빠져 이 곳을 정복, 에페소는 평온을 되찾고 융성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리시마쿠스는 피온산과 코레쏘스산 중간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이 곳을 높이 10m, 총 길이 9㎞의 성벽으로 요새화시켰다.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원형극장, 경기장, 체육관 등의 유적은 이 당시 지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