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NNN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명문인 게이오대 남학생들이 집단으로 같은 학교 여학생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가나가와(神奈川)현에 있는 한 합숙소이다.
게이오대 광고학연구회 소속 남학생들은 이 합숙소에서 여학생에게 테킬라를 여러 잔 마시게 한 다음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터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모 부대의 A 소위와 강원도 모 부대의 B 소위가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광주 모 대학 ROTC 동기들이다,
한국과 일본의 두 사건이 너무도 닮았다.
건국대에서는 MT 성추행까지 터졌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