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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터널,트럭 화재 사고 1천여명 긴급 대피 차량 통제…5월엔 창원1터널서 9중 추돌사상자 40명 발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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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터널,트럭 화재 사고 1천여명 긴급 대피 차량 통제…5월엔 창원1터널서 9중 추돌사상자 40명 발생(상보)

창원 1터널 추돌사고 사진/뉴시스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창원 1터널 추돌사고 사진/뉴시스 자료사진


터널을 달리던 트럭에서 갑자기 불이 나 터널 안에 있던 차량 탑승자 등 1천명가량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45분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에서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2.5t 트럭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편도 2차로에 2.3㎞ 길이인 창원터널 장유→창원 방향 입구를 기점으로 1.8㎞ 지점이다.

이 불로 당시 터널 안을 달리던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등 약 1천 명이 터널 밖으로 대피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화재 당시 터널 안에 있던 사람들 일부는 소방당국이 출동하기 전 차 밖으로 나와 도보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하는 한편 아직 터널 안에 있던 시민들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불은 트럭을 다 태우고 20분 만인 오후 2시 5분 꺼졌다.

터널 안 차량 운행은 오후 3시 현재까지 통제되고 있다.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방도 1020호선 장유-창원 방향, 창원터널 내 화물차 화재가 났으며 뒤로 정체. 주의운전 바랍니다"라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5월 16일 오전 9시48분께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9중 추돌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당했다.

사고는 남해고속도로 경남 함양군 칠원읍 무기리 순천방면 창원1터널에서 관광버스 5대와 모닝 차량, 테라칸 SUV차량, 화물차 2대 등 차량 9대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