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씨는 2014년 12월3일 페이스북에 한 편의 글을 올렸다.
이화여대 합격 직후이다.
당시의 글은 요즈음 다시 네티즌을 통해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다.
주요 언론들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정유라씨가 올린 글을 보면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 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 등이다
정유라씨는 2014년 말 이화여대 수시전형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합격했다.
정씨 글은 이뿐 아니다.
말 타는 사람 중에 친한 사람 없어
나 친한 사람 딱 네 명 있어
니네들은 그냥 인사하는 애들 수준이야
뭘 새삼스럽게 병이 도져서 난리들이야
내가 그리 만만하니
난 걔들한테 욕 못해서 안 하는 줄 알아
놀아나주는 모자란 애들 상대하기 더러워서 안 하는 거야 등의 글도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