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재명 시장, 박근혜 '전' 대통령...

컨텐츠


기사보기

화승엔터프라이즈, 955억원 규모 유상증자

아마존에서 파는 아이폰 액세서리 90%가 가짜

애플, 9개월간 추적...캘리포니아법원에 제소

기사입력 : 2016.10.20 07:48 (최종수정 2016.10.20 07:48)
SNS공유횟수0
아마존에서 팔린 짝퉁 애플 액세서리. 사진=맥루머스/아마존
아마존에서 팔린 짝퉁 애플 액세서리. 사진=맥루머스/아마존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세계최대 온라인 유통점 아마존에서 지난 9개월간 팔린 아이폰 액세서리의 90%는 가짜였다고 애플이 경고했다. 애플은 짝퉁 제조업체 모바일스타를 등록상표 및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제소했다.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애플의 소장을 인용, 모바일스타가 아마존과 그루폰, 그리고 직접 짝퉁 애플액세서리를 판매해 왔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9개월 간 자사 브랜드 보호차원에서 100개가 넘는 아이폰 관련 액세서리를 구매했고 이 가운데 가짜를 발견했다. 애플의 자체 검사 및 시험 결과 이들 제품의 90%가 가짜로 드러났다.

소장에 따르면 모바일스타는 가짜 5W USB전원 어댑터, USB 연결용 라이트닝케이블 등을 아마존과 그루폰에 공급했다.

애플은 이들 짝퉁 제품이 절연불량, 또는 회로상의 최고-최저 전압 차이를 보이면서 고객을 과열,화재,감전 등의 위협에 노출시키게 된다고 밝혔다. 애플 조사관은 또 최근 모바일스타로부터 직접 가짜 애플 이어팟과 라이트닝케이블을 구매했으며 모바일스타는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계속해서 제품을 팔려고 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소장에서 “아마존의 인증 프로그램(Fulfillment by Amazon) 기준을 충족해 판매,출하된 제품들은 진짜 애플제품이었다”고 밝혔다.

애플은 모바일스타의 가짜 제품은 진짜 제품 판매를 저해했으며 명성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들 짝퉁제품은 모바일 스타와 불법어댑터,케이블, 및 사용하기 위험한 제품을 공급한 50개의 제품판매자들로부터 생산 구매된 것이었다.

애플은 저작권 위반에 대해서는 건당15만달러(1억7000만언)의 배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다. 또 상표권 침해에 대해서는 건당 200만달러(22억5000만원)의 배상금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짝퉁제품은 아마존닷컴에서 애플이 파는 제품인양 진품 애플 액세서리의 사진과 함께 표시돼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 제품은 애플의 진품 대신 모바일스타와 다른 회사들로부터 공급받은 제품들이었다. 이는 진짜와 가짜 제품 구별을 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애플은 이 소송건에 대해 발표문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홈페이지에 “애플은 가짜 애플의 상표를 단 가짜 제품 유통 및 판매와 싸우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애플은 제소장에 “애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짜 애플 제품들이 아마존닷컴에 계속해서 넘치고 있습니다”라고 쓰고 있다.

아마존은 자사 웹사이트에 “가짜 판매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습니다...우리는 제조업체 및 유명상표업체와 긴밀히 일하고 있으며, 잘못된 공급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낼 것입니다”라고 썼다.



이재구 기자 jklee@

[TODAY HOT NEWS]

<저작권자 © 글로벌이코노믹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eadLine 뉴스

뉴스>IT·과학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