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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차바이오텍, 차병원그룹과 연계해 효율적인 상업임상 진행… 올 영업익 395억원

기사입력 : 2016.10.20 08:33 (최종수정 2016.10.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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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차병원그룹에서 영리법인으로 각종 의료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차병원 그룹은 의료법인과 학교법인, 그리고 차바이오텍과 같은 영리법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법인(차의과대학)은 인재육성, 의료법인(강남차병원, 분당차병원 등)은 의료행위 및 연구자 임상시험을 담당한다.

차바이오텍(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등), CMG제약(전문의약품 생산 판매), 차메디텍(필러 및 화장품원료 생산판매), 차백신연구소(차세대 백신 개발)등의 관련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교보증권 김형수 연구원은 차바이오텍이 차병원그룹 내에서 수직계열화된 구조를 완성했고 신약개발, 임상시험, 상업화를 진행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어 기존 MSO(병원경영지원회사)와 차별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차바이오텍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371억원(전년비 +11.0%), 영업이익 395억원(전년비 +124.4%), 당기순이익 26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타사가 1~2개의 줄기 세포주를 가지고 있는 반면 8개를 가지고 다양한 적응증의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차바이오텍과 자회사들의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2013년 12월 차헬스케어의 유상증자로 유입된 1100억원의 자금으로 중국이나 동남아 쪽으로 성장성이 높은 지역의 의료기관을 인수하거나 신설로 MSO 사업 확장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개발, 판매가 시도된 세포치료제는 짧은 유효기간, 고가의 치료비, 금액대비 치료효과가 미비하다는 3가지의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차바이오텍이 대량생산과 냉동보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의 대중적인 상업화가 가능한 기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저 산소 조건에서 배양하여 세포가 미분화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공여 받은 태반 및 탯줄 조직에서 10~13개까지의 세포 배양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경쟁사들은 대부분 1개의 세포주를 이용하여 연구개발 중인 것에 비해 차바이오텍은 제대혈, 지방, 태반, 탯줄, 배아유래 RPE(망막색소 상피세포), 체세포복제 RPE, 신경전구세포, 자연살해세포 등 총 8개의 세포주를 활용하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차바이오텍이 차병원그룹과 연계하여 연구자임상과 상업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연구자임상을 통해 안정성과 유의성이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상업임상을 돌입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비용집행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차바이오텍의 주요사업은 세포치료제 연구사업과 제대혈 보관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로는 차헬스케어와 CHA Health System7s, Inc.(CHS), CMG제약, 차메디텍을 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차바이오텍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90억원(전년동기비 +6.8%), 영업이익 80억원(전년동기비 +12.7%), 당기순이익 60억원(전년동기비 +900.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OTF(구강붕해필름) 제형을 대표로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는 CMG제약의 성장과 차메디텍의 의료기기 필러의 성장은 올해에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차바이오텍의 주가는 19일 종가 1만4800원으로 올해 7월 12일의 고점 1만8150원에 비해 18.5%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면캡처 : 키움증권
화면캡처 : 키움증권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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