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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오늘 정계복귀, 안철수 "당 가릴 것 없이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나서야 할 때"

기사입력 : 2016.10.20 09:43 (최종수정 2016.10.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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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대표/뉴시스
손학규 전대표/뉴시스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가 정계은퇴 후 강진에서 해온 칩거생활을 정리하고 2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한다.

2014년 7·30 경기 수원 병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는 2년2개월여만이다.

손 전대표의 정계복귀로 대선을 1년 2개월 앞둔 정치권에 후보 간 합종연횡등 새 판짜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대선정국이 요동칠 전망이다.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 소식에 야권은 일단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철수 전 대표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호가 침몰하고 있어서 정말 많은 경륜과 경험 가진 분들이 함께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당을 가릴 것 없이 한 분이라도 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은 통화에서 "환영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박원순 서울시장 측 핵심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이 어려운 국면에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의원은 "야권과 정권교체에 힘이 될 것"이라고, 안 지사 측 대변인 역할을 하는 박수현 전 의원은 "국민께 더 큰 위안과 희망을 드리는 길에 지혜를 보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편 손 전 대표는 앞서 지난달 20일 전남 강진 아트홀에서 ‘손학규가 바라본 강진 희망’이란 주제로 다산 강좌 강연을 통해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

이날 강연에서 손 전 대표는 "지난 2년간 강진에 칩거하면서 기득권 세력의 국민 멸시와 총체적 정치 무능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많은 번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평화를 위협하는 지금의 위기와 갈등은 일시적인 우연이 아니라 해방 이후 지금까지 쌓아온 분단 체제와 기득권 구조의 모순과 적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권교체와 기득권 중심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보다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다산 정약용은 경세유표에서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썼는데, 손학규가 다산의 절박함을 받들 것"이라며 "강진의 사랑을 받고 산 손학규가 강진에서 불러일으킨 다산의 개혁 정신으로 나라 구하는데 저를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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