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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헤스 차기 UN사무총장, “투명성·효율성 위해 조직 개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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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헤스 차기 UN사무총장, “투명성·효율성 위해 조직 개혁할 것”

안토니오 구테헤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 / 사진=뉴시스
안토니오 구테헤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 /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2017년 1월 유엔(UN) 사무총장으로 취임하는 안토니오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가 유엔 총회에서 조직개혁 방침을 강조했다.

구테헤스 전 총리는 지난 19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조직 개혁을 통해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에 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포르투갈 전 총리이자 2005~2015년 유엔 난민기구(UNHCR) 대표로 활동하면서 ‘난민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기도 한 구테헤스 전 총리는 지난 13일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구테헤스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 등 내전과 난민, 빈곤 등의 문제 해결에 힘을 다할 것”이라며 “책임을 완수할 수 있는 조직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각국 정부는 “유엔은 세계 평화와 번영을 구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유엔에서 신흥국의 발언권이나 여성의 지위 향상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동화 기자 dhlee@